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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초, 육지로 나온 제주 해녀
작성자	외포초	등록일	2018.11.28
거제 외포초등학교(교장 이혜영)는 11월 7일 3,4학년을 대상으로 거제 해녀아카데미 주최로 해녀문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5월 본교에서 실시한 ‘해녀와 함께하는 바다이야기’ 교육에 이어 ‘육지로 나온 제주 해녀’라는 주제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해녀’를 전승하고 보존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해녀가 세계 유네스코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았다. 그리고 해녀가 물질할 때 입는 해녀복 ‘소중이’와 물질 장비 ‘태왁’을 실제로 입어보는 체험과 톳 소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거제 해녀 아카데미 강사들이 해녀의상을 입고 사용하는 해녀장비를 가져와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3학년 김OO 학생은 “오늘 해녀에 대해 공부를 하고나니 해녀가 생각보다 훨씬 좋은 직업인 것 같고 바다에 들어가서 직접 해산물을 잡아 보고 싶다” 고 말했다. 해녀 문화 교육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는 우리의 해녀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세계 인류문화유산을 보전, 계승하는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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