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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초, 미세먼지도 피해가는 축제 한마당
작성자	외포초	등록일	2018.05.24
외포초등학교(교장 이혜영)는 지난 4일(금) 전교생 및 학교 공동체와 지역민이 모두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최근 미세먼지가 좋을 날이 없이 ‘나쁨’만 기록되던 터라 체육관이 아직 없는 본교에서는 운동장에서도 할 수 있고 교실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형식의 경기를 준비하였다. 마침 운동회 당일에는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기록되어 기분좋게 운동장에서 축제를 열 수 있었다. 국민건강체조로 준비운동을 하면서 시작된 축제는 다섯 개의 놀이마당과 중간중간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로 구성되었는데, 달리기와 피구 경기에 처음 참여한 학부모와 지역민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이 운동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참여한 줄다리기와 점심 바구니 터뜨리기 경기는 소규모 학교이기에 할 수 있는 학교 및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였다. 축제에 참여했던 안○○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운동회여서 더욱 즐거운 자리였고, 내년 5월이 벌써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더불어 지역 주민인 전○○ 이장은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되었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학교에서 열어 참여할 수 있게 해주어 학창시절을 회고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외포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내년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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