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초, 푸른 지구 만들기! 실천해요! -우유팩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했어요. 거제시 외포초등학교(교장 이미경)은 지난 6월 29일(화) 우유팩 33kg을 장목면사무소에서 종량제 봉투(10L)로 교환하여 전교생에게 1장씩 배부했다. 외포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생태환경 및 푸른 지구 만들기 교육의 일환으로 매일 우유를 마신 뒤 학생들이 각자 우유팩을 직접 씻어서 말리는 활동을 진행했고, 1학기 동안 모인 결과물을 가지고 장목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받은 종량제 봉투는 학생들이 각 가정으로 들고 가서, 가정에서도 종이팩을 비롯한 자원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외포초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는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고 6학년 정희송 학생은 “평소 별생각 없이 버렸던 우유팩을 씻어서 종량제 봉투로 바꿔오니 신기하고 앞으로는 우유팩 씻어 말리기를 더 재미있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포초등학교에서는 학년별 녹색 숨결 학습터(텃밭) 가꾸기, 환경교육관련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지구사랑 ONE DAY, 금요일 급식소 잔반 없는 날, 거제환경교육특구사업인 해양 환경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푸른 지구 만들기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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